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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의 모든 정보 hwanslife입니다. 이번에는 홍콩여행을 다녀와서 일정과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홍콩영화는 많이 봤지만 홍콩은 이번이 처음이라 홍콩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나름 준비를 열심히 했답니다.
1.항공권 (캐세이퍼시픽)
캐세이퍼시픽에서 항공권을 예약했습니다. 물론 인천에서 출발했어요 왜냐하면 비행기 시간도 좋았지만 면세점이 있으니까요. 인천에서. 홍콩까지는 3시간 조금 넘게 비행기를 탔습니다. 홍콩 국적기라 그런지 비행하는 동안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 그리고 캐세이퍼시픽에서는 기낵식과 함께 하겐다즈아이스크림을 같이 준답니다.
2. 옥토퍼스 카드
홍콩공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로밍을 한 다음 바로 공항 안에 위치한 옥토퍼스카드를 찾으러 갔습니다. 택시를 제외한 홍콩 안에서 이동하는 모든 교통수단을 이 카드 하나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크카드 처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수령할 때 약간의 보증금을 지불하고 우리나라 선불교통카드처럼 일정금액을 충전한 다음 사용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처음에 너무 많은 금액을 충전할 필요는 없어요 왜냐하면 옥토퍼스 카드는 편의점에서 손쉽게 충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더 피고(The Figo) 호텔(셩완에 위치함)
숙소는 홍콩국제공항에서 대략 21km 거리에 위치한 더 피고에서 3박 4일 동안 연박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A11번 버스를 타고 페리선착장에서 하차한 뒤 이비스 셩완(한국사람들이 많이 묵는 가성비 호텔로 유명)을 지나 300m 정도 걸어가면 나옵니다.
숙소를 셩완에 위치한 더 피고를 선택한 이유는 센트럴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를 도보로 이동하기가 편하고, 페리선착장이 가까워 마카오로 갈때나 구룡반도로 넘어갈 때도 편하기 때문입니다.
리모델링 한지 얼마 안되서 룸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방은 좀 작았지만 욕실이 넓어 샤워 할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더 피고에서는 맥주, 탄산음료 등을 무제한 제공해 주기 때문에 저녁에 기분 좋게 한잔씩 하는 소소한 즐거움도 즐길 수 있답니다.
분위기 좋은 테라스도 있으니 무료 음료와 함께 여유를 즐겨보세요.
4. 파이브가이즈 매닝 하우스점
주소 : Pedder Building 12 Pedder St, Central
영업시간 : 11:00~22:00
짐을 풀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파이브가이즈로 향했습니다. 파이브가이즈만 먹어보면 미국의 3대 햄버거는 클리어하게 됩니다.
파이브가이즈에 들어가면 첨 드는 느낌은 딱 미국 햄버거 가게입니다. 그리고 매장에 들어가면 꽤 큰 공간에 땅콩을 막 담아 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땅콩이 짭조름하니 맛있습니다.
일단 리틀베이컨버거와 리틀햄버거 그리고 콜라 2개 감자튀김을 주문 했습니다.
그리고 주문을 하면 직원이 토핑을 물어보는데 토핑은 무료라 알레르기반응이 없으면 그냥 다 달라고 하지면 됩니다.(그냥 all the way라고 하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탄산음료가 무한리필이라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햄버거 맛은 ‘와 맛있다.’ 이 정도는 아니고 ‘그냥 먹어봤으니 됐다.’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땅콩은 정말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햄버거를 쟁반이 아닌 종이봉투에 줘도 당황하지 마세요 다 그렇게 주더라고요
5.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중경삼림에 나오는 양조위의 집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으로 나와서 분위기가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홍콩섬 평지와 태평산 사이의 중간지대인 미드레벨 거주민들의 출퇴근을 위해 만들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출근시간에는 하행으로만 운행하고 그 이외의 시간에는 상행방향으로 운행합니다.
에스컬레이터 양쪽으로 상점이 가까이 붙어있어 안에 있는 손님들이 다 보였던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홍콩여행 중에 센트럴지역 관광지를 다닐때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않고 이동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여러번 이용하개 되실겁니다.
6. 덩라우 벽화와 베이크 하우스(소호점)
이곳은 구글맵에 덩라우벽화라고 검색하면 가장 정확히 찾아갈 수 있습니다. 벽화 거리는 길지 않지만 특유의 홍콩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평지로 되어있는 벽화가 아니라 기울어져 있는 거리에 있어 더욱더 홍콩스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덩라우벽화를 보고 나서 100m 정도 걸어가 베이크 하우스로 갔습니다. 오후에 가니 다 나가고 없는 빵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에그타르트는 있어 4개를 구매했습니다. 한화로 8천 원 정도 했던 거 같습니다. 맛은 압도적으로 맛있다는 것보다 먹고 나면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나머지 여행 일정은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힙니다.